아와오도리 : 일본 도쿠시마에서 가장 유명한 여름 전통 축제

아와오도리는 일본 도쿠시마현에서 기원한 군무 중심의 축제입니다. 매년 8월 12일부터 8월 15일까지 열리며, 종류가 다양하여 도쿠시마현 내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도 개최됩니다.

 

 

춤추는 방식이 독특하며 "바보라면 춤추지 않는 게 손해"라는 말로 유명합니다.

 

아와오도리 축제

현재 나루토시의 나루토 해협(鳴門海峡)과 함께 도쿠시마현에 가장 유명한 여름 축제로 아와오도리 축제는 관광객의 이목을 끕니다. 수백 명의  도쿠시마현의 거리를 가득 메우며 전통 민속춤을 구경하거나 직접 춤을 춰보기 합니다.  최근 도쿠시마현이 오타쿠를 중심으로 한 관광 테마를 밀어주고 있기 때문에 시내를 걷다 보면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이 아와오도리를 추고 있는 포스터를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아와오도리 축제 BY 네이버 백과사전

 

춤추는 방식

아와오도리에서는 남, 녀가 서로 다른 복장을 입고 2박자의 반주에 맞춰 춤을 추게 됩니다. 모습이 꽤나 독특하여 춤의 구호이자 표어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혼성 팀으로 여성이 앞서나가 춤을 추며 남성을 유혹하고, 남성은 좋아하는 여성의 뒤를 쫓아가는 에로티시즘적인 요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그런 요소를 찾아보기 힘들다고 합니다.

 

 

도쿠시마시 가는 방법

도쿄에서 도쿠시마로 가는 방법 중 하나는 비행기입니다.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도쿠시마까지 직항 항공편이 운항되고 있습니다. 이는 이동 시간이 짧아 편리하지만 항공편 스케줄에 따라 도쿠시마에 늦게 도착할 수도 있으니 고려해야 합니다.

 

도쿠시마로 가는 또 다른 방법은 기차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도쿄의 도쿠소칸요센을 타고 오카야마역까지 이동한 후, JR 세토오하시 고토쿠선을 타고 도쿠시마역까지 이동할 수 있습니다. 기차를 이용하면 경치도 좋아서 즐길 수 있으며, 이동 시간도 약 2시간 정도로 적당합니다.

 

오사카에서 도쿠시마로 가는 방법 중 하나는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오사카역에서 도쿠시마역을 왕복하는 노선이 있으며, 이동 시간은 약 10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이동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버스를 이용하면 비용을 많이 절약할 수 있습니다.

 

 

논란

2018년에 주최가 도쿠시마시로 바뀌면서 적자해소라는 명목으로 마지막 하이라이트 부분인 총오도리(総踊り)를 없애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논란이 되었으며, 결국 행사 측은 도쿠시마시의 방침에 반발하여 14그룹, 1400여 명 규모의 총오도리를 독자적으로 결행했습니다.

 

아와오도리 춤의 기원

아와오도리는 일본 도쿠시마현에서 유래된 전통 춤으로, 유네스코의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아와오도리 춤의 정확한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존재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그중에서도 가장 유력한 3가지 설을 살펴보겠습니다.

 

본오도리 설

일반 본오도리 설은 일본 전역에서 즐겨 추는 본오도리에서 파생되었다는 설입니다. 본오도리는 오본이라는 곳에서 추는 춤으로, 그때마다 지역마다 다양한 변화를 거쳐 도쿠시마현에서는 아와오도리로 발전하게 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풍류 설

풍류 설은 아와오도리가 풍류에 해당하는 춤에서 변화된 춤이라는 설입니다. 이 설에 따르면, 미요시키(三好記)의 쇼즈이 성의 성주 소고 마사야스가 1578년 쇼즈이 성에서 후류오도리(風流踊り)를 개최했다는 기록이 아와오도리의 시초라고 합니다.

 

축성 기념 설

마지막으로, 축성 기념 설은 1587년 도쿠시마 성이 완성되자 성주 하치스카 이에마사가 이를 기념하여 죠카마치의 사람들을 성으로 불러 신분에 관계없이 모두 춤을 추게 하였다는 것이 아와오도리의 시초라는 설입니다.

 

도쿠시마시의 마스코트 '도쿠시(トクシィ)

도쿠시마시에서는 아와오도리에서의 여성의 복장과 춤동작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마스코트 캐릭터를 만들었습니다. 그 이름은 '도쿠시(トクシィ)'입니다. 이 마스코트는 도쿠시마시의 공식 마스코트로서 활동하며, 도쿠시마시에서는 이 마스코트를 통해 도시의 매력을 알리고 있습니다.

 

도쿠시 BY 나무위키

 

아와오도리와 아와오도리 닭

 

도쿠시마현 품종의 닭 아와오도리(阿波尾鶏)와 발음이 같아서 이 마스코트의 이름을 '도쿠시'로 지어주었습니다. 도쿠시마현에서는 아와오도리 닭이 유명하기 때문에 같은 이름을 사용한 것입니다.

 

아와오도리 회관에서 일 년 내내 공연

도쿠시마역에서 약 5 ~ 10분 거리인 아와오도리 회관은 언제든지 아와오도리를 감상할 수 있으며, 직접 무대로 올라가 춤춰볼 수도 있습니다. 또한 회관 내에는 아와오도리 박물관이 있으며 건물 5층에 위치한 비잔 로프웨이를 통해 비잔(眉山) 정상에 올라가 도쿠시마 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맑을 때 가면 아와지시마까지 볼 수 있다고 하며 밤에 가면 시내의 야경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아오리도 회관 BY japan.travel

 

마무리

아와오도리는 일본의 전통적인 축제 중 하나로, 독특한 춤추는 방식으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전통과 현대적인 가치 충돌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아와오도리가 자신만의 매력을 유지하며 전통을 이어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도쿠시마시는 아와오도리와 마스코트 '도쿠시'를 통해 도시의 매력을 알리고 있습니다. 아와오도리 회관을 비롯한 여러 관광지와 아와오도리 축제 등을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또한 오타쿠를 중심으로 한 관광 테마를 밀어주고 있어, 이제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들도 아와오도리를 추고 있는 포스터를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매력적인 요소들로 인해 도쿠시마시는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참조  사이트]

 

https://namu.wiki/w/%EC%95%84%EC%99%80%EC%98%A4%EB%8F%84%EB%A6%AC

https://www.japan.travel/ko/spot/203/

---

 

2022년 홍보영상 BY 유튜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