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4월)] 모세의 기적의 현대판 진도 회동마을 신비의 바다 국가지정 명승 제9호

국가지정 명승 제9호 진도 신비의 바닷길은 음력 2월 그믐날 수심이 낮아지면 고군면 회동리에서 의신면 모도리 사이 약 2㎞의 바다가 30~40m 폭으로 노출됩니다. 매년 축제 기간 동안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바닷길이 완전히 드러나는 약 1시간 동안 그 기적의 순간을 즐기기 위해 진도를 찾습니다.
 
 

■ 진도신비의바닷길축제 기본정보

 
개요: 전통문화축제
기간: 2023.04.20. (목) ~ 2023.04.22. (토)
시간: 10:00 ~ 21:00
장소: 전남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 일원
요금: 유료
 

■ 진도 신비의 바닷길축제 기원

옛날 손동지라는 사람이 제주도로 유배되어 진도 호동마을(현재의 회동) 먼바다에서 배가 표류하다 극적으로 살아나서 이 마을에 촌락이 생겼습니다. 어느 날 호랑이의 침입이 심해 마을 건너편 모도라는 섬으로 마을 사람들이 급히 대피했지만, 어찌된 일인지 뽕 할머니는 혼자 남게 되었습니다.

뽕 할머니는 헤어진 가족이 너무 보고 싶어 밤낮으로 용왕에게 기도를 드렸는데, 마침내 꿈에 용왕이 나타나 "내일 바다에 무지개를 띄울 테니 바다를 건너라"고 했습니다

잠시 후 모도에 갔던 마을 사람들이 징과 꽹과리을 치며 호동마을에 도착해 뽕 할머니를 찾았고, 뽕 할머니는 "기도로 바닷길이 열리고 너희들을 만났으니 이제 후회가 없다"며 탈진해 숨을 거두었습니다

이를 본 호동마을 사람들은 뽕 할머니의 간절한 소원이 바닷길을 열어 가족을 만나 모도에서 돌아왔다며 마을 이름을 호동에서 회동으로 바꿨습니다.

매년 음력 2월 그믐날에 바닷길이 열리고, 모도 사람들이 모여 바지락과 낙지를 잡고 풍어와 소원성취을 기원하는 기도제를 열던 풍습이 축제로 승화되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축제 모습

 

■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개요

진도군은 신비의 바닷길 축제 기간 동안 진도아리랑, 강강술래, 남도들노래, 진도씻김굿, 진도다래기, 진도만화, 진도북놀이 등을 선보이며 관광객들의 흥을 돋우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합니다.

진도와 모도를 잇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은 1975년 피에르랑디 프랑스 대사가 천연기념물 53호인 진돗개를 보러 방문해 이상한 바닷길 현상을 목격하고 프랑스 신문에 모세의 기적을 현대판으로 소개하면서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지게 됐습니다. 1996년, 일본의 인기 가수 덴도요시미가 진도의 신비한 바닷길을 주제로 "진도 이야기"를 부르면서 많은 일본 관광객들이 매년 방문합니다.

회동 바닷가 사당에 모셔져 있는 뽕할머니 영정은 바닷길이 열리는 모도를 바라볼 수 있도록 배치돼 있고, 바닷길 입구에는 2000년 4월 제작된 뽕할머니의 상징 조형물이 설치돼 있습니다.

■ 진도 신비의 바닷길 행사장 안내도

 

행사장 안내도

아래표는 진도 바닷길 열리는 정보입니다

■ 진도 신비의 바닷길 열림 정보

 

진도 바닷길 열림 정보

 

■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행사일정 바로가기

 

행사일정 : 진도군 관광문화

 
 

 
 

 

진도군 관광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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