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음성 품바 축제(5월)] 거지 성자로 불리는 최기동 할아버지의 박애정신과 장돌뱅이 품바의 풍자와 유머가 어우러진 축제

故 최귀동 거지 성자의 삶이 음성품바축제의 근간입니다. 오늘날 오웅진 신부님이 꽃동네 설립의 모태가 되셨는데, 금왕읍 무극리 일대에서 음식을 구걸도 하지 못하는 거지들을 본인도 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 먹여 살리신 분입니다. 이런 이유로 그의 삶은 그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사랑의 성자로 여겨집니다.

 

품바 이론은 다양한 형태로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품바는 타령의 후렴구에 사용되는 일종의 의성어로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음성품바축제는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장돌뱅이의 대명사처럼 굳어진 품바와 최귀동 할아버지의 박애정신이 어우러집니다. 현대 세계에서 우리의 삶이 풍요로워지더라도 정신적 빈곤과 불평등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이런 사회가 풍자와 유머를 통해 카타르시스를 경험하고 "사랑과 나눔으로 치유해야 한다"는 명제로 탄생한 축제입니다 또한 음성품바축제는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정신문화 축제입니다.

 

음성품바축제 포스터

■ 기본정보

기간: 2023년 5월 17일(수) ~ 5월 21일(일)
장소: 음성 설성공원 일대 및 꽃동네 일대
주최: 음성군 축제추진위원회
주관: 음성품바축제 기획실무위원회

 

음성품바축제 관련 이미지

 

 

품바축제의 사랑스러운 캐릭터 품바, 품순이를 소개합니다.

 

품바축제 캐릭터 품바

품바축제 캐릭터 품순

 

최귀동 할아버지는 누구인가?

최귀동 할아버지의 베푸는 삶은 오늘날 세상 사람들에게 기부문화와 봉사문화를 정착시켰습니다. 베푸는 품바로서 세상을 향한 그의 사랑이 “음성품바”를 통해 널리 퍼지고 사람들이 음성을 찾아오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최귀동 할아버지가 있는 음성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로 뻗어 나가 인류애를 실천하는 자랑스럽고 행복한 고장입니다.

 

최기동 할아버지

포대자루를 매고가는 최귀동 할아버지를 보고 움막으로 따라간 꽃동네 오웅진 신부는 깜짝 놀랐습니다. 좁은 움막 안에는 몸이 불편하고 배가 고픈 18명의 걸인이 살아가고 있었으며 병이 깊은 걸인들은 동냥할 힘조차 없어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최귀동 할아버지는 포대자루에 동냥밥을 얻어 말없이 죽어가는 걸인들에게 밥을 먹였습니다. 최귀동 할아버지와 오웅진 신부의 운명적 만남으로 꽃동네가 시작되었습니다.

 

 

제24회 음성품바축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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